힘빠진 하여가 + 근황 말
2010.03.10 23:18 Edit
<힘빠진 하여가 >
-낙서 가득한 책상 위에 끄적인 문장의 나열-
낙서에 낙서
더 해봤자
낙서 하나
늘어나는 뿐이다.
별 것 없는 근황
이거 써 놓고 나중에 후회 할 거 같아서 쓰기 두렵지만, 우선 끄적여 본다.
누구나 그렇지만, 수험생, 아니, 음, 그래, 그게 사실이니까.
고등학생의 시간이라는 게 다 그렇지 않은가 싶다. 갑갑하고, 아깝고, 짜증나고, 어쩌구 저쩌구.
지난 뒤에야 그리워하고 후회한다던지.
그런데, 그런데 말이다.
지난 뒤에도 그립지 않고 후회도 없는 과거, 지나간 길은 분명 있지 않은가.
모르겠다. 말 그대로, 모르겠다.
이런 청승맞은 울음을 적어놓고 근황입니다 써 놓으면 누가 웃으며 볼까. 하지만 난 웃기고 싶은데. 최대한 많은 이들을 웃게 만들고 싶은데 말이다.
어쨌든 요새는, 이렇게 몇마디 이상한 문장을 나열해놓고는
스스로를 위로하며 살아보려는 중이다.
+
궁상맞은 글이어서 공개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많이 했다.
그래서 발행은 안 하고 블로그에만 공개한다.
조금만 더 하면 뭔가 나올 거 같은데, 나오기 직전에 멈춰버리고 소멸하는 것들이 많아서, 사실 좀 괴롭다.
이 글과 관련된 글
- [2009/11/07] 요즘 wake 근황 (25) *2
- [2010/05/22] 별 문제없이 살고 있음을 말하는 근황. (347)
- [2008/02/03] 근황 보고 (105)
- [2007/02/16] Power to the spamer (117)
- [2006/11/12] 요즘의 저는... (79) *4
주로 습작을 전시합니다. 
